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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더 쉽게 알기-6편] 뉴타입?하나부터 차근차근 알아보자

건담 더 쉽게 알기

by Tabris4547 2021. 11. 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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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더  쉽게 알기!

이번 시간은 건담을 관통하는 개념

뉴타입에 대한 개념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우주세기를 보면 뉴타입이라는 개념이 등장합니다.

이 개념은 우주세기의 시작을 함께한 개념으로

뉴타입연구소, 뉴타입 전용기 등등

작품내에서도 관련된 다양한 소재가 있습니다.

비우주세기에서도

뉴타입과 유사한 개념도 등장합니다.

건담 시드 세계관의 코디네이터

건담 더블오 세계관의 이노베이터

AGE에서의 X라운더

그래서 뉴타입에 대한 개념을

제대로 알게되면

건담 시리즈를 이해하기 훨씬 수월해집니다.

어렵지만 알아두면 건담을 이해하기 쉬운

뉴타입에 대한 개념!

한 번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전쟁으로 태어난 신 인류

뉴타입

뉴타입에 대한 개념은

퍼스트 건담으로 거슬러올라갑니다.

뉴타입이론은

지온의 정신적지주인

지온 즘 다이쿤의 주장으로 발전된 이론입니다.

그는 스페이스 노이드에게

'우주로 진출한 사람들 중에서

신 인류가 등장하고

이들이 새로운 인류를 이끌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발전된 뉴타입은

지온의 주장으로는

'서로가 서로를 오해없이 이해하는 인간'

이라는 개념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단순히

지구연방으로 강제착출을 당한

우주이민자들을 위로하는 말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무서운 정치페러다임이 됩니다.

지온의 의지를 이었다고 공표한

지온 공국은

지온의 사상을 악용합니다.

'우주에 사는 우리가 신 인류인데

지구 연방같은 하등 인류한테 지배당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인류를 지배해야한다!'

나치즘같은 사상과 유사하죠.

결국 이 때문에

일년전쟁이 발발하게 되었죠.

그런데 이 뉴타입이

실제로 발현되었습니다.

1년전쟁이 발발하면서

실제로 뉴타입이라고 불릴 만한

사람들이 등장한 것이죠.

아무로레이와 라라아 슨.

이들은 서로 먼 거리에서

서로를 느끼면서 교감하는

뉴타입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전쟁으로 발현된 이유는

미노프스키 입자 때문입니다.

미노프스키 입자는 통신방해를 일으키는 입자로

전투 발생시 입자를 발생시켜

교신불능으로 상대를 교란시킵니다.

이 입자는 전쟁터를 넘어,

일상까지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원거리에서도

서로가 서로를 느낄 수 있어야하는데

이 과정에서 뉴타입이 출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온이 주장한

뉴타입이라는 개념은

전쟁상황에서는

'격추왕'

혹은

'감이 뛰어난 병사'

정도로 해석되었습니다.

연방과 지온군은

뉴타입을 전투에 활용합니다.

비트병기를 활용한 공격을 하거나

역으로 그 공격을 느끼고

상대방의 움직임을 간파하는 방식까지

뉴타입끼리 서로 싸우게 되었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뉴타입인데

전쟁의 도구로 싸우는 아이러니컬한 상황

 

뉴타입이 만든 기적

뉴타입은 살육머신이 아닙니다.

뉴타입은 마지막에

따뜻한 기적을 만들기도 합니다.

먼저, 아무로레이는

자신의 능력으로

화이트베이스 모두에게

텔레파시를 보내어

붕괴되는 아바오바쿠에서 탈출하게 만들어줍니다.

카미유 비단은

죽은 사람들의 혼령을 받아드려

막강한 힘으로

시로코를 격파하는 데 성공하죠.

쥬도 아시타의 경우에는

더블제타가 가동불능에 놓였지만

죽은 사람들의 혼을 이용하여

더블제타를 합체시킨 후에

하만을 역전으로 이겨냅니다.

역습의 샤아의 아무로레이는

사이코프레임의 힘으로

뉴타입의 의지를 모아

엑시즈 운석을 밀어내는

기적을 만들어냅니다.

우주세기 마지막 뉴타입

버나지 링크스는

유니콘 건담의 싸이코프레임의 힘으로

진정한 뉴타입으로 각성한 뒤

콜로니 레이저를 막는 베리어를 활성화시킵니다.

그로써 라플라스 상자와 미네바를 지키게 되죠.

 

뉴타입은 초능력자가 아니다

뉴타입은 사람이다.

이런 뉴타입의 모습만 보면

'뉴타입 그냥 초능력자아닌가요?'

'건담도 그냥 초능력물인데 뭐가 특별한거죠?'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뉴타입은 초능력자가 아닙니다.

단지 평범한 사람인데

다른 사람을 받아들였을 뿐입니다.

초능력은 혼자만 있어도

잘 얻어지는 능력입니다.

하지만 뉴타입의 능력은

혼자서는 낼 수 없습니다.

함께있어야지 진정한 뉴타입의 능력이

발휘가 되는 것이죠.

화이트베이스 동료들을 살리고 싶은 마음

죽은 사람들을 받아드리는 마음

하만의 증오로부터 인류를 지키고싶은 마음

자신의 힘으로 엑시즈를 조금이라고 밀어내고 싶은 마음

미네바와 라플라스 상자를 지키고 싶은 마음

이 남을 위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저런 기적이 있었습니다.

건담의 주제는

반전(反戰)과 이해(異解)라고 하죠.

이해를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마음이 있어야합니다.

그 마음을 기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뉴타입인 것이죠.

절대로 혼자만의 힘으로

'초능력 얍!'

이런 전개가 아니라

'모두의 마음을 모아서'

하나가 되어 이겨나가는 전개인 것이죠.

결국 뉴타입은

'서로 하나로 뭉칠 수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사람'

이라는 의미로 해석한다면

건담을 더 의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건담 더 쉽게 알기!

다음에도 새로운 건담주제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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