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카츠키] 럭셔리

건담 메카 심층분석

by Tabris4547 2022. 6. 21. 19:30

본문

728x90

요새는 그런 분들이 잘 없지만

예전에는 온 몸을 보석으로 치장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반짝반짝 거리는 걸 두르면

저 사람 돈 많아보인다

라는 생각이 들곤 하죠.

이 기체도 그런 럭셔리함이 돋보이는 기체.

오브 최강의 기술력 산물.

어떻게보면

시드 세계관의 최강 기체라 볼 수 있는

아카츠키입니다.

 

기체 설명

형식번호

ORB-01

 

소속 및 제작

오브

 

파일럿

카가리 유라 아스하

무우 라 프라가

 

특징

무장환장시스템,빔 반사

로드 지브릴을 숨긴 오브.

자프트는 오브가

'로고스와 한패'라고 가정하고

지브릴의 신변을 요구하면서

오브를 총 공격합니다.

이전 시드 시절에

지구연합군의 침공으로

불바다가 된 오브.

그 기억이 뼈 속까지 아픈 카가리는

불타는 성격으로 자기가 직접 오브를 지키겠다고 우격다짐.

그 때,

오브의 메카닉인 에리카 시몬즈가

카가리의 아버지인

우즈미를 언급합니다.

카가리가 다다른 곳은 오브의 어느 비밀창고.

그 문 앞에는

'이 문이 열리는 날이 오지 않길

간절히 바란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우즈미는 이 문이 다시 열리는 날은

'오브가 다시 불바다가 되는 날'

이라고 봤습니다.

문을 열고 마주한 건 황금색 MS.

이 황금빛 MS의 이름은 아카츠키.

카가리는 우즈미의 숨겨진 유언을 듣고

진정한 행복을 선택합니다.

그렇게 무라사메 편대를 이끌로

오브를 지키려 

황금빛 MS가 빛납니다.

우선 대기권용 무장인

오오와시.

이 장비는 대기권내의 고기동력과

강한 화력을 낼 수 있는 무장입니다.

무장팩에 메가런쳐 두 정을 장비해

고화력을 간편하게 낼 수 있죠.

2022.05.30 - [건담 메카 심층분석] - [스트라이크 루즈] 인기많은 색놀이

 

[스트라이크 루즈] 인기많은 색놀이

건담은 상업적 애니메이션입니다. 그래서 만화를 보면서 누가봐도 프라를 팔려는 의도가 다분한 느낌을 주는 그런 연출이라든가 기체가 등장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욕을 먹는 게 '색놀이'라고

door-of-tabris.tistory.com

이 장비는 재미있게

외전의 스트라이크 무장인

IWSP의 데이터로 만들어졌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원래 IWSP가 카가리를 위해 제작되었다는데

사용이 까다로워 사용이 어려웠습니다.

아마 오브 개발자들이

IWSP를 카가리가 다루기 쉽게 개조한듯 보입니다.

전장이 우주로 올라간 이후에는

네오 느와르크,  무우 라 프라가가 탑승합니다.

(카가리는 오브에 남아 국가를 돌봐야하니

전장에 뛰어다는 데 무리)

우주전에 적합한 시라누이 무장으로 출격합니다.

(오오와시가 대기권에 적합하지만

우주에서도 쓸 수 있다는 추측이 많습니다.

에일이나 IWSP도 우주에서 쓸 수 있기 때문.

각종 게임에서도

우주에서도 오오와시를 쓸 수 있게 나옵니다.)

 

 

 

 

 

 

 

 

이 시라누이 무장에는

어마무시한 무장이 있습니다.

바로 드라군 시스템.

공간지능능력이 좋은 무우한테

딱 알맞는 무장.

게다가  빔 베리어도 가능합니다.

공격도 되지만 수비도 되는

어마무시한 드라군.

 

 

 

빔을 튕겨내?

 

 

 

 

 

 

 

 

 

 

 

하지만 아카츠키의 사기성은

다름아닌 외부장갑에 있습니다.

아카츠키의 황금빛 특수장갑은

적의 빔을 반사하는 특수능력이 있습니다.

원리는 거울반사.

빔라이플이 빛이니깐

빛이 거울을 만나면 튕겨져 나온다...

라는 건데...

사실 빔병기는 열 에너지입니다.

빔라이플이나 빔런쳐 등의 무장을 보면

'고 에너지'라는 표현이 있죠.

열 에너지를 반사한다?

그것도 같은 에너지힘으로??

이공계 뒷목잡고 쓰러질 소리.

빔 내성이 얼마나 좋은지

미네르바의 탄호이저를 맞아도

기체가 든든하게 버텨냅니다.

하지만 모든 빔에 강한 건 아닙니다.

근접공격의 빔.

빔샤벨같은 공격에는

빔을 반사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PS장갑이 아니라

실탄병기에는 약하기 떄문에

아카츠키를 상대할 땐 

미사일이 더 쓸만하죠.

그런데 시드 데스티니 후반부가면

빔 병기가 보편화되었고

무우 정도 기량을 가진 사람이라면

미사일을 격파하거나 회피할 수 있어

사실상 무적.

(근데 이것도 논란이 있는게

왜 근접 빔에는 내성이 없냐는 것.

함선 하이메가런쳐급 공격도 버텨내는데

근접무장에는 못버티는 것도 다소 설정 충돌)

 

 

 

시드에서 오브 정복은

아카츠키 탓?

시드에서 지구연합에 공격받은 오브.

프리덤,저스티스 등

아크엔젤의 지원으로 분전했지만

끝내 물량차이를 극복하지 못합니다.

대표인 우즈미는

아크엔젤,쿠사나기를 우주로 올려보내고

자신을 비롯한 수뇌부들은

오브 주요시설과 함께 자폭합니다.

2022.06.17 - [만화 명장면 모아보기] - [건담 시드(SEED)] 소중한 친구한테 받은 소중한 거야(친구의 우정)

 

[건담 시드(SEED)] 소중한 친구한테 받은 소중한 거야(친구의 우정)

건담 시드 초중반은 두 절친인 키라와 아스란의 비극적인 만남이 중심을 이룹니다. 원래 소꿉친구였지만 서로 적으로 만난 두 사람. 하지만 적이어도 서로 친구는 친구. 둘의 끈끈한 우정을 느

door-of-tabris.tistory.com

여기서 아카츠키 설정에 문제가 생깁니다.

아카츠키는 오브 침공 이전에 제작이 완료된 기체.

그러니깐 아크엔젤이 지구연합 시절에,

한번 오브에 몸을 의탁했을 때

이미 완성이 되있었습니다.

하지만 OS나 무장개발이 완료되지 않아

오브 침공때는 쓰지 못하고

그대로 은닉.

(얼마나 철저하게 숨겼냐면

지구연합이 오브를 점령에도 아무도 몰랐고

에리카 시몬즈 등

오브 고위층 소수만 알고있을 정도.)

여기까지만 봐도,

저 때 만들어진 기체가

어떻게 시드 데스티니 최후반까지

날뛰냐고 욕먹기 딱.

근데 이 기체의 살인적인 비용이

또 논란의 이야기거리입니다.

빔을 반사하는 특수장갑을 만드는데

당시 오브의 주력인

M1어스트레이 20대분의 재화가 필요.

이게 특수장갑만의 비용이니깐

OS니 무장이니 다 합치면

그야말로 살인적인 비용.

아카츠키를 만든 목적이나

첫 등장당시의 우즈미의 유언은 감동적이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아이러니.

'그렇게 국가를 사랑하는 양반이

국가 방위에 필요한 M1어스트레이 몇 십대를 만들 돈으로

자기 딸한테 태울 기체를 만들었다고?

아카츠키 안 만들었으면 오브가 함락당할 일도 없었던 거 아니야?'

이런 지적이 돌자

아카츠키가 '럭셔리한 방산비리'라는 말도 나옵니다.

 

 

 

 

아카츠키의 이모저모

원래 아카츠키의 초기 컨셉은

'황금색 무라사메'라는 썰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브 수장의 유물인데

그런 양산기의 디자인이 말이 되냐면서

바뀌었다는 후문.

황금빛을 띄는 무라사메는

바트벨트가 다루면서

이 썰은 크게 신빙성없는 썰로 치부가 됩니다.

2022.05.08 - [건담 메카 심층분석] - [스트라이크 건담] 21세기 퍼스트건담

 

[스트라이크 건담] 21세기 퍼스트건담

오늘 메카 심층분석 시간. 정말 유명한 메카를 다뤄볼까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비우주세기 건담들 중 디자인이 멋있다고 생각하는 건담 Top 5안에 꼽는 친구입니다. 이미 대중성도 높고 건담을

door-of-tabris.tistory.com

이 기체의 디자인은

스트라이크를 본따 만들었습니다.

기체설정도

스트라이크의 프레임을 기반으로 만들었다는 것.

어스트레이 시리즈가

스트라이크랑 프레임이 거의 흡사하고

스트라이크 루즈도 만들었기 때문에

신빙성있는 설정.

그래서 슈로대K에서는 이를 반영해서

'카가리가 디스토로이의 빔포를 막을 때

무우가 예전에 스트라이크로 로엔그린을 막은 기억을 떠올리며

기억을 되찾는다'

라는 식으로 그렸습니다.

건담타입이지만

건담이 아닌 기체.

공식설정집에서도

건담이라고 명시가 애매해서

'건담타입'이지

'건담'은 아니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프라모델 등의 모형에서는

'건담'이라고 표시하면서

건담이라고 인정받았습니다.

(하긴 시드계열 기체들에게 건담은

OS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말하면 시드의 건담들은

전부 건담이 아니긴 합니다.)

2022.06.20 - [건담 메카 심층분석] - [백식] 백년의 간지

 

[백식] 백년의 간지

100이라는 숫자는 상징성이 굉장히 강합니다. 조그만한 가계가 100주년이라고 현수막을 내걸면 처음엔 별거 아닌거 같던 가계도 '이 집은 뭔가 있구나' 라면서 발걸음을 멈추죠. 무기사에서 병기

door-of-tabris.tistory.com

기체 컨셉은

Z에 등장한 백식의 오마쥬.

전신이 황금빛으로 빛나는 공통점.

시드데스티니가 제타의 오마쥬임을 생각하면

고개가 저절로 끄덕이는 설정.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075/read/12281863?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903755&page=9 

 

[시드] 크루제 VS 무우 | 애니메이션 갤러리 | 루리웹

무우: 크루제!!! 무우: 이게 소망이냐!!? 네 놈

bbs.ruliweb.com

시드시절에 아카츠키가 완성되었다는 설정이니

만약에 시드 최후반부에 등장했으면

이랬을 것이라는 상상.

만약 그랬다면 프로비던스는 바로 끔살.

철혈의 오펀스의 가짜주인공

화성의 악마

미카츠키의 아들 이름과 같습니다.

지제레 크로스레이에서는 

미카츠키를 아카츠키에 태우면

'아카츠키라...뭔가 좋네 이녀석...'

아트라를 태울 경우에는

'아카츠키라니...좋은 이름이네'

하는 식의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름 덕분에

나루토에 등장하는

아카츠키랑도 종종 개그로 엮입니다.

무등급 1/100로 출시된 아카츠키.

오오와시,시라누이 동봉으로 등장.

가격은 그 당시 일반적인 MG를 뛰어넘으면서

'가성비'측면에서는 안 좋은 키트.

하지만 코팅도 잘되어있고

무등급 주제에 드라이 데칼도 동봉되어있어

가심비는 좋을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1&v=i_Ohf_JP3V0&feature=emb_logo 

게임에서는 

이 빔을 반사하는 걸

어떻게 살릴지 참 난감합니다.

이 빔반사를 그대로 재현했다가

벨런스 붕괴가 올 수 있죠.

슈로대나 지제레에서는

'빔내성장갑'이런 식으로 표현했죠.

(슈로대는 턴에이의 개사기 스킬인

'나노머신'도 '체력회복(소)'로 표현했으니

이런 인게임 너프는 당연한 수순)

건담vs시리즈에서는

실제로 빔을 튕기는 것이 재현되긴 했지만

수동으로 입력해야합니다.

만화처럼 누가 공격해주면 알아서 튕기는 것이 아니고

사용도 조금 까다롭기 때문에

게임내의 벨런스는 그럭저럭 맞는 느낌.

 

럭셔리함의 상징.

금삐까의 결정체.

개사기 장갑을 자랑하는

아카츠키였습니다.

728x90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