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리본즈 건담] 퍼건,건캐논,뉴건담을 한번에??

건담 메카 심층분석

by Tabris4547 2022. 9. 23. 00:20

본문

728x90

성우장난이라는 애니 용어가 있습니다.

이건 드라마로 치면 

'다른 작품의 내용을 이벤트성으로 넣는다'라는 개념입니다.

예를들면 2011년 드림하이에서

서로 연기호흡을 맞추었던

배수지와 김수현.

이후 2014년에서는 별에서 온 그대 중

배수지가 깜짝 까메오로 나와서

김수현한테 '내 첫사랑 닮았다'라는 

드림하이를 생각나게 하는 개그를 칩니다.

이런 식으로 애니도 성우가 이전에 맡았던

유명 캐릭터를 의식해서

일부로 재미있게 각본을 자는 경우도 있죠.

이 기체는 바로 그 성우 장난의 결정체입니다.

건담 시리즈 유일한

탑승자 명이 건담이름인 건담.

리본즈 건담입니다.

 

기체설명

형식번호

CB-0000G

 

제작 및 소속

이노베이터

 

파일럿

리본즈 알마크

 

특징

트윈드라이브 시스템

이노베이터의 함선을 장악한 후

트라이얼 필드로 모든 MS를 정지한 상황.

하지만 갑작스러운 습격에

그대로 대파되는 세라핌.

세츠나가 고개를 돌려보니

MS 한 기가 있습니다.

트라이얼필드에서도 움직이는 기체라고?

그것은 바로 리본즈의 기체!

그것은 막강한 화력을 지닌 리본즈 캐논!

파일럿은 이노베이터의 리더인 리본즈 알마크.

캐논이라는 명칭답게

화력이 장난아닙니다.

캐논과 고출력라이플로

더블오라이저를 장거리에서 압박합니다.

좀 더 다가오자

애그너 윕으로

전기충격을 날려줍니다.

이게 MS자체의 피해는 미비한데

파일럿에게 직접 데미지를 주는 거라

맞으면 상당히 괴롭습니다.

어떻게 겨우겨우 접근해서

유리한 자리에서 공격.

하지만 숨겨진 샤벨 일격에

홈런공마냥 멀리 날라가는 더블오.

그리고 진정한 모습을 드러낸

리본즈 건담!

이 리본즈 건담은

역시나 최종 보스 기체답게

강력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트윈드라이브 시스템.

자신의 건담이야말로

진정한 인류를 이끌 건담이라고 말하면서

세츠나를 공격하는 리본즈.

이 트윈드라이브 시스템의 정보는

이전에 솔레스탈비잉에 첩자로 심어둔

아뉴 리터너의 정보를 기반으로 만들었습니다.

더블오가 트윈드라이브 안정에

상당히 애를 먹었다는 걸 생각하면

이노베이터의 기술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껴지는 대목.

이 기체가 무서운 점은

바로바로 모드 변환이 가능하다는 것.

근접에서는 건담모드로 변하다가

상대가 거리를 벌리면

바로 캐논모드로 바꿔서 포격을 날립니다.

비트병기인 팡도 가지고 있습니다.

핀팡이라고 하며

일반적인 팡보다 크기가 큽니다.

사격 공격 외에도

빔으로 찌르는 공격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트란잠도 킬 수 있습니다.

트란잠 상태에서는

더블오라이저와 비슷한 스피드.

 

 

 

 

 

 

 

하지만 더블오라이저의 개사기 스킬.

양자화로 동귀어전.

더블오와 무승부로 마무리됩니다.

더블오의 한쪽 드라이브를 자르면서

드디어 그토록 원하던 오리지날 태양로를 얻습니다.

하지만 기체가 이미 많이 손상된 상태라

현재 기체에 장착하긴 힘든 상황.

그러다 버려진 오건담을 발견하고

오건담에 태양로를 갈아끼면서

최종결투를 이어나갑니다.

이 덕분에 더블오의 명장면이 탄생했죠.

(리본즈가 오리지날 태양로에 집착하는 건

오리지날 태양로를 가져야

진정한 이노베이터로 각성이 되기 때문.

이 오리지날 태양로는 제작이 상당히 까다로워서

기술력이 뛰어난 이노베이터도 만들 도리가 없습니다.)

 

성우장난으로 만들어진 건담

리본즈를 연기한 성우.

신인 성우로 위장(?)했지만

정체는 바로 베테랑 성우인

후루야 토오루였습니다.

이 사람은 건담에 있어서

전설적인 한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그게 누구냐고요?

바로 기동전사 건담의 주인공.

건담의 초대주인공인 아무로레이입니다.

실제로 리본즈가 탔었던 오건담이

퍼스트 건담과 닮아있는 등

이전부터 성우를 의식한 연출이 있었죠.

이 리본즈 건담도 이를 의식해서

설정을 집어넣었는데요.

2022.05.05 - [건담 메카 심층분석] - [건담 RX-78(퍼스트 건담)] 기본에 충실한 근본

 

[건담 RX-78(퍼스트 건담)] 기본에 충실한 근본

건담에 등장한 메카 하나 하나를 뜯어보는 메카 심층분석. 그 첫번째는 역시나 근본 기체. 건담RX-78 흔히 말하는 퍼스트 건담을 리뷰합니다. 주인공 기체이기 때문에 태생부터 인기가 많은 친구

door-of-tabris.tistory.com

2022.06.10 - [건담 메카 심층분석] - [건캐논] 포격지원 국밥처럼 든든하게

 

[건캐논] 포격지원 국밥처럼 든든하게

주인공이 앞장 서서 딜을 넣을 때 후방지원이 어느정도는 되야합니다. 여포가 명장이라 할지라도 뒤에서 병사들이 지원해주지 않는다면 일당백이라도 고전합니다. 건담의 뒤에서 든든하게 포

door-of-tabris.tistory.com

건담과 캐논모드가 되는 건

퍼스트 건담의 기체인

건담과 건캐논을 모티브했습니다.

아무로는 주로 건담에 탔지만

때때로 건캐논으로 갈아타면서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그러니 아무로의 두 기체를 오마쥬한 셈.

2022.05.18 - [건담 메카 심층분석] - [뉴건담(v 건담)] Simple,but Strong

 

[뉴건담(v 건담)] Simple,but Strong

우주세기 건담과 비우주세기 건담은 서로 추구하는 멋이 다릅니다. 비우주세기는 화려함을 추구한다면 우주세기는 심플함을 추구합니다. 음식으로 친다면 비우주세기는 이것저것 사리를 많이

door-of-tabris.tistory.com

그리고 팡이 하필이면 '핀팡'인 이유.

뉴건담의 판넬인 핀 판넬에서 따왔습니다.

2022.06.13 - [건담 메카 심층분석] - [건탱크] 이딴게, 주역기?

 

[건탱크] 이딴게, 주역기?

아군으로 활동하는 건담의 주역기들은 대체로 극중 취급이 좋은 편. 아군이니깐 활약상도 좋고 인기도 많습니다. 하지만 주역기인데... 취급이 영 좋지 못한 기체가 있습니다. 심지어 극중에서

door-of-tabris.tistory.com

사실 원래 기획단계에서는

v작전을 모티브로 해서

건담 캐논 탱크

이렇게 3가지가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하지만 '탱크는 영 모양새가 이상하다'라면서

결국 탱크 디자인은 삭제되었습니다.

 

리본즈 건담의 이모저모

국내팬들에게는 발음때문에

'이봉주 건담'이라는 재미있는 별명도 있습니다.

설정상으로는

더블오라이저보다 더 강한걸로 나와있습니다.

무장도 고화력 무장이 많아

근접에 특화된 더블오보다 범용성도 좋습니다.

거기다가 근접전투능력도 결코 꿀리지 않습니다.

만약 더블오가 양자화를 쓰지 않았다면

리본즈가 세츠나를 이겼을 수 있겠네요.

리본즈 건담의 프로토타입인

아이건담.(1건담)

베다가 이노베이터가 무력개입을 진행할 때를 상정하고

이노베이터용 건담으로 제작한 건담.

하지만 기획이 틀어지고

외전인 OOV에서 비사이드 패인이라는

이노베이터가 탑승합니다.

대파된 1건담을 개수한 형태인

아이즈건담(1.5건담)

이 기체를 베이스로 

리본즈 건담이 만들어졌다는 추측.

이 기체에는 '알바아론 캐논'이라는 무장도 있었는데요.

출력은 상당하지만 한번쏘면 모든 입자가 고갈되는

일회용 무장이었습니다.

이는 코너를 비웃는 의미이며

'코너는 테스트용으로 딱이야'라는 조롱도 섞여있습니다.

실제 설정상

더블오 1기 최종보스였던

알바아론은

1건담의 양산을 전제로 만들어진 기체였습니다.

알바아론이 짐머리를 했다는 것에서부터

'건담의 양산기'라는 게 납득이 되네요.

결국 이렇게 테스트 광대가 된 우리의 코너횽.

2022.06.01 - [캐릭터이야기] - [건담 더블오(00)-알레한드로 코너] 황금 광대

 

[건담 더블오(00)-알레한드로 코너] 황금 광대

금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번쩍번쩍 빛나는 화려한 황금이 생각나시나요? 하지만 너무 금에 집착하다보면 '금삐까'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황금색 간지를 보여주려다가 금삐

door-of-tabris.tistory.com

건담 빌드파이터 배틀로그 1화에서는

리본즈 건담을 베이스로 제작한

리버시블 건담이 등장합니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AI끼리 배틀을 하는데,

리버시블쪽에는 리본즈.

발리스틱 자쿠쪽에는 샤아를 설정.

성우장난으로 샤아는 리본즈의 목소리를 듣고

'기분 나쁜 목소리야!'라면서 텐션을 올립니다.

샤아의 승기가 가까워지자

개발자들이 심심풀이겸

리본즈를 아무로로 바꿉니다.

샤아는 '왜 너가 리본즈 라는 사람 목소리를 내냐?'

라고 의아해하자

아무로는 '우연히 닮은 거겠지...'하면서 성우개그를 합니다.

이 리버시블 건담은

리본즈 건담 제작 중 삭제가 되었던

탱크모드를 재현해주었습니다.

역시나...모양새가 영 별로다.

그리고 이 모습은

당시 철혈의 오펀스 마지막 장면과 겹치면서

'화성의 망령이 깃든 건담'

이라는 농담도 생겼습니다.

최종보스이고

인상깊은 기체였지만

프라화는 HG가 전부입니다.

현재 RE/100 등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아직 발매는 미지수인 상태.

지제레 크로스레이에서는

지원을 많이 받은 기체.

초강기 연출도 있으며

트란잠 액션연출도 수준급.

슈로대Z에서는 성우개그로

아무로와 대화하는 연출도 있습니다

눈감도 들으면

혼자 원맨쇼하는 기분.

 

성우개그는 해당 작품을 본 팬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근본 주인공인 아무로레이의 성우가

리본즈를 맡은 덕분에

이런 재미있고 멋있는 기체가 나왔습니다.

728x90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